통영의 현지인 맛집 추천 시리즈 1탄: 양식 편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휴가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한국의 나폴리인 통영을 목적지로 잡으시고 놀러 오신 분들을 위하여 통영에 사는 현지인으로 찐 맛집을 시리즈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시리즈 1탄으로 양식 편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집은 2016년부터 알게 된 맛집인 따시곰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통영시 외곽의 도산면이라는 곳에 있는 식당입니다. 2016년, 그 당시에는 거의 아는 사람만 가는 비밀의 장소였는데 통영시가 작은 소도시다 보니 금세 소문이 퍼져 지금은 외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부부가 하는 레스토랑이고요. 주메뉴는 파스타와 피자, 돈가스입니다. 하나씩 시켜 드시길 추천해 드려요. 친구가 말하길 제 입맛은 아주 맛없는 거 아니면 다 맛있다고 한다고 믿지 못할 입맛이라고 하지만, 꾸준하게 사람들이 찾아오는 그리고 지금은 웨이팅해야 하는 곳이 돼버렸다는 건 맛은 인정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가보시면 알아요. 정말 아무도 오지 않을 산속에 레스토랑이 있거든요. 가면서도 이 길이 맞나 여러 번 의심하시게 될 거예요. 참 언제부턴가 브레이크 타임이 생겼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시간은 오후 3:30~ 5:30,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 따시곰: 경남 통영시 도산면 평리길 4-88

두 번째 소개할 집은 우리 아이들이 생일만 되면 어김없이 가자고 하는 보노 파스타 레스토랑입니다. 통영시 시내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죽림 바닷가를 보며 식사를 즐길 실수 있는 곳입니다. 이 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개인적 취향이지만 감베로니 크림 리조또와 빠네입니다. 약간 매콤한,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가격이 적당하여 부담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보노파스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해안로 64-6 2층